아무리 노력해도 엘리베이터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층이 있다는 것에 열받았다는 걸 감추고서. 그저 정직한 척, 품위있는 척 행동하는 자들이 이 나라를 망치고 있어. 오로지 자기 자신들의 이기심으로.
정장 입은 기득권 난봉꾼들이 두시간동안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궤변 늘어놓고 발 구르는 연극... 그런데 그게 모두 여자임.
그러나 성별의 위계 때문에 그 포쉬들마저도 완전한 기득권으로 보이지 않는 점이 이 연극을 완성하는 듯
알리스터 좋더라.. 금민경 배우 동그라미같은 분이 목소리는 완전히 딱뚝꽉이신 게 넘 좋았음. 다들 토비 괴롭히며 dish out the punishment 할 때 혼자 의자에 앉아 담타하고 와인으로 입 가실 때 부터 좋았을지도... 친구들이 하는 천박한 짓에 그리 열광하진 않으면서 정작 중산층 부르주아ㅋ들이 자기들 행동을 제재하는 상황엔 그 누구보다 열받아한단 점이 그를 잘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연극의 유일한 단점은 이걸 하는 게 모두 남자인 버전 회차가 두 배나 많은 세상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여자들이 막나갈수록 그 사실이 떠올라 나는 울적해지고 말아
sum
별점
#★★★★☆ 극 자체는 재밌고 만족스러웠으나
이 연극의 남자버전이 존재하고 그 회차가 여배페어에 비해 두 배나 더 많기 때문에 별 하나 뺌
WW live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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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
어이없어 그냥 빵 고인물이라서 알게모르게 정든 사이인 줄 알았는데 어릴때부터 같이 사고 치고 다닌 동네친구였던거임....
배우분들이 생각보다 이 둘 관계에 대해 아주 깊은 연구를 하셔서 놀라웠고.. 덕분에 감정선의 깊이가 훨씬 달라졌다고 생각함
byeo
아 나도 이 둘을 만나야하는데 아직 달콤달콤퍼거슨씨랑 면담중이예요
사이렌: 불의 섬
사이렌: 불의 섬
sum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예능프로가 한국에서 나오게 됐을까? 운동을 하고 격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일단 오타쿠 정산이나 해 보겠습니다
최애에피 : 02 06
최애팀 : 경찰 군인
자꾸 눈에 들어오는 분 : 경찰팀 혜리unnie
최애대사: 없습니다아 ~~!ㅋㅋㅋㅋㅋ(이야아아~~!!)
다 봤다. 기대했던 것보다(물론 엄청 기대했음) 더 좋았던 코미디 수사물 여떼극입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 레즈비언 많은 촌동네에서 남자가 하나..셋..일곱 여덟..헉헉 어디까지 죽는거예요?
정신나간 개그, 정신나간 전개, 정신나간 미러링... 정신나간 덜시형사의 기럭지와 정신나간 에디형사. 빅아이즈 당신도 제정신은 아닙니다.
단서가 추가됨에 따라 수사 흐름이 휙휙 바뀌고 전체적으로 전개가 휘몰아치기 때문에 빡 집중해서 봐야 함.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란 고정관념을 보란듯이 깬단 점이 좋았음. 축구학교 여자애기들이 한시간반동안 공 쫓아 뛰어다니는 거 보여주며 잘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된단 걸 보여주는 게 아주 교훈적임...
몇몇 전개가 좀 뻔하고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긴 한데, 이 영화가 가족 영화로 아이들 타겟팅해서 나온 걸 감안하면 당연한 게 아닐까 싶네.
라이벌리가 자꾸 남캐랑 주인공이 붙어 있을 때 견제해서 하.. 또 한 남자 두고 싸우는 두 여자 구돈가 ㅋㅋ했는데 그게 아니라 소중한 사람이 자꾸 자기 곁을 떠나서 그랬다는 게 밝혀져서 그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틀에 가둬서 재단하는 건 나였구나~ 싶었네요.
안타고니스트 롤에 있는 이 축구1짱 여캐가 엔딩에서 결국 주인공을 인정하고 배울 점은 배우는 태도를 보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훈훈했음. 여성 감독이라 그런지 연출이 전체적으로 보기 편안했다.
무엇보다 루 켈리 얼굴로 아방대는 스미스 코치 덕에 즐겁게 봄.. 진짜 밥어임..ㅋㅋㅋㅜㅜ
Moth Effect
Moth Effect
sum
그 배우 필모에 올라와 있어서 데드록도 볼 겸 아마존프라임에 가입해 겸사겸사 보고 있다네요
지금 에피2까지 봤는데 놀랍게도 꽤 재밌음..ㅋㅋㅋ 세련된 블랙코미디는 아니지만 이 정신사납고 쌈마이한 삐끕감성이 나쁘지 않아요
다 보고 감상 추가해봄
아직 그알 유투브에 클립 안떠서 우선 이미지만 올려놓음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아 근데 하나만.....제니 성우 왜 데리고 옴? 제니 본체 왜 인터뷰함? 제니한테만 마이크 준 것도 너무 눈물나 젠장 이영애배우가 우리금자 라고 이야기한거 또 생각나 #최고의복수는사랑입니다
byeo
금자의 속죄는 백가놈 오체분시로 해결되어 보이지만 정말로 그렇게 찾던 영혼의 구원은 본인이 만들어낸 하얀 두부같은 케이크를 엄마도 먹어보라고 하는 딸의 손 끝에서 찾았다는 게...자기의 능력 ( 아 정말 하나쯤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기술을 배우셔서 다행입니다 ) 과 자기의 가장 소중한 사람의 응원 특별한 장소도 아니고 길거리...나는 이것이 이 모녀에 대한 많은 걸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byeo
글고...장도연씨가 나비라고 말한 그림....맨 처음에 산타 옷입은 교회 사람들 들고 있는 종이컵 문양 천사와 악마 그림이더라...검은색은 악마그림이고 흰색은 천사인 그 착시그림 (circle limit iv) ㅋㅋㅋㅋ 미치겠음
byeo
아니 글고 다들 착한 사람들이라서 금자가 정말 악해졌나봐 하는 부분
'만약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밀고를 한다면...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는 말 여기서 '누군가 밀고를 한다면'은 금자가 눈 감고 말해서 나는 옥바라지 본능으로 금자가 그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긴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보임..왜냐면 사람은 너무 끔찍한 일이 발생하면 눈을 가리기 때문에 어쩌고
#영화#★★★☆☆ 스포주의 장점: 여자 많이 나옴
단점: 그 여자들이 남자얘기만 함 미친~
그외감상: 사실 범인이 누군지는 반쯤 보고 감이 잡힘.. 충격 남편 진짜사망 엔딩도 예상가능했음... 전반적으로 복잡하게 꼬인 이야기는 아닌 듯? 그러나 한시간동안 니가죽였지 너 그시간에 뭐했는데??만 반복하는 oㅓ몽어스 그자체임 ...
열심히 봤는 데 머리에 남은 게 아줌마 둘이 싸우다 키스하는 것 뿐임. 그렇지만 이 영화는 헤테로냄새가 제법 많이 납니다. 진짜 남자얘기만 한바가지 함. 그런데 신기하게도 보면서 아..개줫같다.. 싶은 생각은 안 들더군요... 가볍기 그지없어서 그런 듯
마리아였던가 가정부분이 my style
그리고 막내 귀엽다 아기호라이즌같아요
그리고 제작비 얼마 안 들었을 듯 세트장을 골수까지 뽈아드심
byeo
아기호라이즌 보고 모든 걸 잊어버림
중년 여자둘이 바닥을 뒹굴다가 뽀뽀하는건 프랑스판인거 같아요 #후회